고양이가 갑자기 구토를 해서 깜짝 놀라셨나요? 흔히 고양이 헤어볼 구토는 정상이라고 하지만, 건강한 고양이는 보통 대변으로 배출하지 헤어볼을 많이 뱉어내지는 않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헤어볼 예방과 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실 수 있어요. 조금 더 행복한 즐거운 집사 라이프 실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목차
1. 고양이 헤어볼 왜 생길까?
고양이는 평소에 그루밍을 통해 몸단장을 수시로 합니다. 이 그루밍 행동을 통해서 고양이들은 죽은 털들을 섭취하게 되는데요. 이 털뭉치가 몸에들어가서 구토를 유발하게 됩니다.
2. 고양이 헤어볼, 위험증상은?
(1) 식도염
잦은 구토는 역류된 위액을 통해 식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액은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식도염이 일어날 수 있어요.
(2) 소화기관 문제
고양이의 몸 속에 털뭉치가 있는 자체가 소화기관의 점막을 자극해 식욕부진, 메스꺼움, 설사, 무기력증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3) 변비
헤어볼이 많으면 변비가 일어날 수 있어요. 우리 고양이들의 변을 가끔씩 확인해주세요. 변비인데 대변에 털뭉치가지 보인다면 헤어볼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4) 장폐색
가장 무서운 질병이에요. 헤어볼이 장을 막아버리는 장폐색 입니다. 이 경우 장이 막히면서 배가 불러오고 아주 극심한 복통을 느끼게됩니다.
방치하면 천공, 복막염 등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바로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가셔야합니다.
3. 고양이 헤어볼 예방법 5가지!
(1) 수시로 빗질 해주기
고양이는 수시로 그루밍을 하는데 그 이유는 죽은털을 정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집사님들이 평소 빗질을 열심히 해주면 고양이들이 그루밍 할 때 죽은털을 먹는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2) 캣그라스 먹이기
고양이들을 위해 캣그라스를 선물해주세요. 고양이들이 캣그라스를 먹는 이유는 헤어볼을 토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에요. 시중에 파는 걸 주셔도 좋지만, 직접 캣그라스를 키워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식물 키우는 재미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3) 수분섭취
고양이 몸 속에 헤어볼이 있어도 수분이 많으면, 크게 문제 없이 소화기관으로 내려갑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물을 생각보다 자주 먹지 않아요. 그 이유는 고양이들은 흐르는 물, 움직이는 물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호기심이 워낙 많은 동물이거든요. 이런 특성을 살려서 고양이 분수대, 고양이 급수기 등을 검색하셔서 구매한다면 물을 자주먹어 평소 헤어볼 예방이 큰 도움이 됩니다.
TIP: 수돗물을 아주 얇게 졸졸졸~ 틀으셔도 고양이가 잘 먹습니다.
(4) 헤어볼 분해 사료 먹이기
헤어볼이 잘 분해되도록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사료가 있습니다. 헤어볼 분해 사료 구분방법은 사료봉지에 한글로 ‘헤어볼 감소’ 또는 영문명으로 ‘hairball reduction’이라고 써있는 문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5) 장난감으로 자주 놀아주기
고양이는 심심할 때 할일없이 그루밍하기도 합니다. 그루밍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수시로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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