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아프게 하는 3대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치과 질환이라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치과질환은 고양이에게 매우 흔한 질병이지만 심각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고양이 충치 관리만 잘해줘도 우리 아이들의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충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보호자분들은 꼭 한번식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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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 충치 왜 생길까?
그거아세요? 3세 이상 고양이의 80%는 치과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치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바로 세균덩어리를 말합니다. 치태는 충치를 유발하는데요. 치태 1g 속에는 세균이 무려 1천억마리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입속에는 사람과 마찮가지로 치태가 존재하는데 구강관리에 신경쓰지 않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어요.
참고로 충치는 당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산이 치아 표면을 파괴하는 현상을 말해요. 충치는 치은염과 치주염까지 유발시키기 때문에 매일매일 구강 관리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2. 고양이 충치 치료의 중요성
고양이는 치주염이나 만성 구내염 같은 치과 질환이 걸리는 것만으로도 간질환이나, 신장질환을 야기할정도로 전신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반대로 간질환이나 신장질환을 앓고있는 고양이한테 치과질환을 케어해주면 전신질환이 개선되기도 합니다.
3. 고양이 충치, 의심되는 증상
- 입에 사료를 물었다가 뱉는다 (아파서)
- 밥 그릇 주변만 돌아다니고 먹지 않는다 (아파서)
- 침을 흘린다 (목에 염증이 생겨 삼킬 수 없을 때)
- 입 주변을 긁는다 (아픈 곳 마사지 하는 행동)
- 몸이 지저분해진다 (그루밍 감소로 인해)
- 얼굴쪽으로 손이 다가오면 과한 반응을 보인다 (아픈곳 만질까봐)
4. 가장 대표적인 치과질환은?
(1) 치주질환
치과질환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질환이에요. 음식물 찌꺼기, 침 속 당단백, 다당류, 세균 등이 쌓여 치태(플라그)가 되고 침 속의 미네랄 성분이 만나 치석이되면서 치주질환을 유발합니다.
(2) 구내염
칼슘대사 이상, 만성적 칼리시 바이러스의 감염, 자가 면역 약화 등으로 입안에 염증이 가득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구내염은 생각보다 고양이들이 걸리는 편이에요.
심해지면 목구멍 안쪽까지 염증이 전이되어 목구멍염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침을 삼킬 수 없어 침 흘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3) 치아골절
치아골절은 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부러진 치아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출현은 없어지더라도, 치간(이와 이 사이)을 통해서 세균 감염이 일어나게 됩니다. 간혹 치아 신경에 생긴 염증이 얼굴 뼈에 염증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TIP. 참고로 고양이들은 치과질환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느껴도 밥도 먹고 정상적으로 생활합니다. 치료 후에는 눈이 커질정도로 행복해 한다고하니, 보호자분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5. 고양이 충치 예방법
(1) 양치질
고양이 양치질은 집사생활을 하신다면 필수입니다. 3세 이상의 고양이 80%가 치과질환에 걸리기 때문이죠.
(2) 스케일링
스케일링은 적어도 1년에 한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매일 양치질을 한다고해도 치석을 완벽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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