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 우리 사랑스러운 고양이에게 뽀뽀를 하는데 입냄새가 나지 않으신가요? 어쩔때는 비린내가 나기도 하죠. 사실 고양이 입냄새 원인은 바로 질병입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입냄새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고양이의 삶의 질이 굉장히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 사람과 똑같죠. 그러므로 보호자분이 항상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어떤 이유때문에 냄새가 나는지, 어떻게 해야 입냄새를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내용
고양이 입냄새 원인
(1) 구강질환
구강질환은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치석, 피, 염증 등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면서 지독한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고양이들의 가장 대표적인 구강질환은 구내염입니다. 입과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도 유발합니다. 입안에 치석과 세균이 번식하고 면역력이 약해질 때 구내염이 자주 생깁니다.
(2) 당뇨병
고양이가 당뇨병에 걸리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몸안에 축적한 당을 에너지로 원활하게 사용하지 못하면 ‘케톤체’라는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이 때 고양이의 입과 몸 곳곳에서 특이하고 약간 달달한 향을 풍길 수도 있습니다.
(3) 신부전
신부전에 걸리면 몸 안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없게됩니다. 노폐물은 지독한 냄새의 암모니아를 생성하는데, 이를 소변 등으로 배출할 수 없기에 몸속에 축적되면서 냄새가 납니다.
고양이 입냄새 제거 및 예방법
(1) 스케일링
고양이도 치석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발치를 해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치석에는 수 많은 세균이 살고 있고,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치은염 등의 구강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스케일링 기간은 1년에 1회정도 추천합니다.
고양이는 스케일링을 받을 때 보통 전신마취를 합니다. 치석을 제거하려면 초음파스케일러가 필요한데 사람처럼 얌전히 입을 벌리고 가만히 있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피가 나면서 심한 통증까지 느낄 수 있기에 전신마취는 필수입니다.
(2) 양치질
고양이 양치질 방법은 적응하기까지 상당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고양이전용 칫솔과 고양이전용 치약을 사용해주세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치약과 칫솔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게 된다면 수월하게 양치질을 할 수 있습니다.
(3) 캣그라스
캣그라스에 함유된 엽록소는 구취를 예방하고 구강내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입냄새 관련한 정보를 소개해드렸습니다. 평소 보호자분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입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케일링도 꼭 주기적으로 받으시고요. 그럼 즐거운 냥냥 라이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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