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정보 NO.1 달콤펫입니다. 고양이를 기르다보면 1년에 한번쯤은 들르는 곳이 있죠. 바로 동물병원입니다. 1년에 한번정도는 종합백신을 맞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여기서 많은 집사님들이 드는 궁금증. 고양이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할까요?
오늘은 집사라면 반드시 읽어야하는 고양이 종합백신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 예방접종 꼭 해야되나요 ?
네 고양이 예방접종은 반드시 맞아야합니다. 고양이는 보통 영역동물이라 실내에서만 지낸다고 생각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보호자의 외출로도 고양이에게 바이러스가 충분히 전염될 수 있습니다.
도로가에 길고양이 배설물, 기타 더러운 유해균들을 우리는 항상 밟고 다닙니다. 문제는 여기에 묻어있는 바이러스 무려 1년까지 생존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묻은 바이러스를 매번 집으로 가지고 오지요. 실제로 이렇게 실내에 들어온 바이러스가 고양이에게 전염병을 옮기는 사례가 많습니다.
2. 광견병 예방접종 필수라고요?
네 광견병 예방접종은 법으로 정해진 백신입니다. 무조건 맞아야 합니다. 고양이 보호자의 상당수가 우리 고양이는 외부에 나가지 않아 광견병에 절대 안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문제는 고양이가 이웃집 아이를 물어버렸다고 가정했을때, 이웃집 아이의 보호자가 “이 고양이 광견병 예방접종 했나요”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질병유무가 아닌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어요. 만약 광견병 접종 기록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다면 고소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가 발생하면 아래와 같이 대응을 하는데 대처법이 아주 무섭습니다.
Q. 옆집 아이를 깨문 고양이, 광견병 어떻게 확인하나요?
- 고양이를 병원에 10일간 계류를 시켜서, 10일 후에도 죽지 않으면 광견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판단합니다.
- 고양이를 즉사 시킨 후 광견병 검사를 시행합니다. 아이의 얼굴 근처를 물었다면 광견병 바이러스가 뇌까지 순식간에 전이되기 때문에, 아이의 생명을 위해서 이런 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3. 길 고양이 출신, ‘이것’ 조심하세요!
동물병원에 찾아오는 고양이의 70-80%가 무려 길고양이 출신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2개월 미만의 어린고양이들의 50% 정도가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에 걸린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장염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이 높아 모든 고양이종에게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집사분들이 어린 길고양이를 입양하기 전부터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에 걸려있는 아이를 입양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이미 집안에 다른 고양이가 살고 있다면 100% 전염되기 때문에 아주 치명적인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생존합니다.
4. 새끼 고양이 예방접종 시기 및 비용
고양이는 생 후 2달 이후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몸무게는 700g 이상이 되어야합니다.
종합백신 시기 (필수, 예상 비용 3~4만원)
- 9주: 종합백신 4종 1차
- 12주: 종합백신 4종 2차
- 16주: 종합백신 4종 3차
광견병 (필수, 법적의무, 예상 비용 무료~2만원)
- 20주: 광견병
복막염 (선택, 예상 비용 4~6만원)
- 16주: 복막염 1차
- 20주: 복막염 2차
백혈병 (선택, 예상 비용 4~5만원)
- 9주: 백혈병1
- 12주: 백혈병2
오늘은 고양이 예방접종 시기, 비용 그리고 알아야할 기본지식들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종합백신 접종을 통해 아이들의 삶의질을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달콤펫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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