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정보 NO.1 달콤펫입니다. 반려견의 발톱을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걷는데 문제가 생겨 불편함이 오고, 보호자와의 스킨십 과정 중 할퀴는 등 피를 볼 수 있는 상황도 종종 보게됩니다. 오늘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강아지 발톱 깎는법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유난히 발톱을 자르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깎을 수 있습니다. 천천히 정독하여 읽어주세요 🙂
목차
1. 반려견의 발톱 꼭 잘라줘야 하나요?
네 꼭 보호자분께서 직접 잘라주면서 관리를 해주셔야합니다. 강아지의 발톱이 길어지면 관절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발톱이 자라나면 평범하게 서있을 수 없을 만큼 자라는데요. 발톱때문에 다리를 들고다니게 됩니다. 그러면 걸을 때 부자연스럽게 걷게 되고, 걸어다니는 과정에서 발톱은 지속적으로 눌리기 때문에 반려동물은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문제는, 이와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바로 관절염 등이 오면서 정형외과적인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가아닌 정형외과적인 수술은 매우 비싼편입니다. 한쪽 다리당 적게는 80만원, 많게는 100만원 이상의 수술비가 나옵니다. 그리고 반려견이 슬개골 탈구 증세가 있다면 더욱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톱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강아지 발톱 깎는법
STEP1. 손으로 발 만져주기
보통 이 STEP1 부분을 많이 무시하시는데요. 매우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평소 발톱 깎는 것을 무서워한다면 손으로 발을 만지는 연습부터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강아지가 좋아하는 부위를 만져주시다가 마지막에 발을 살짝 쓰다듬어주세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발을 만지는 시간을 늘려줍니다. 간식으로 주의를 돌린 후 발을 조금씩 만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가 만지면 좋아하는 부위가 있으니 아래 추천글도 함께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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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발 만지는 것에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면, 발톱 자르는 상황과 유사하게 만들어주세요. 발톱을 자를 때 강아지의 자세 등을 고려해서 최대한 비슷하게요. 그리고 발은 점점 쎄게 만져주세요. 발톱이 살짝 나오도록 눌러도 주시고요. 이렇게 1~2분정도 짧게 진행합니다. 이 과정이 끝날 때쯤 칭찬과 함께 특별한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2. 발톱깎이와 친해지기
STEP1이 익숙해졌다면 바로 STEP2로 넘어오셔도 됩니다. 이제는 발톱깎기와 친해지는 단계입니다. 먼저 강아지 주변에 발톱깎이를 놓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보는 상태에서 발톱깎이를 줍고 강아지 눈 앞으로 가져갑니다. 그 후 바로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급여합니다. 간식을 먹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에 차가운 손톱깎기를 몸 여기저기 가져다 댑니다. 그러다 살짝살짝 발 가까이에 비벼주세요.
거부감을 느낀다면 다시 STEP2. 과정을 처음부터 이어나가시고, 발에 가져다대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발톱을 아~주 살짝 잘라봅니다. 이 과정을 무사히 통과했다면 역시 마무리로 간식을 제공합니다.
STEP3. 강아지 발톱 자르는법
사진출처: tractive
STEP2 단계가 충분히 익숙해졌다면, 발톱을 잘라주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너무 짧게 깎아주려하지마세요. 발톱을 자세히 보시면 핑크색 부분과 흰색 부분이 있습니다. 핑크색 부분에서 1~2mm 정도 떨어진 위치의 흰발톱을 잘라주시면 됩니다.
절대 핑크색 부분은 자르시면 안됩니다. 강아지의 핑크색 부분은 혈관입니다. 잘못 자르면 피가나오며 극심한 고통으로 다시는 발톱을 순순히 자르려 하지 않을겁니다.
Q. 우리 아이는 검정색 까만 발톱을 가지고 있어요
발톱이 흰색이 아닌 검정색, 까만 발톱을 가진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특별한 소품이 필요합니다.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켜서 발톱의 옆면 또는 아래를 비추면 반려견의 혈관 부분과 혈관이 아닌 부분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혈관에서 떨어진 1~2mm를 잘라주시면됩니다.
정말 가끔이지만 너무 까매서 플래시도 안보인다면, 강아지 발바닥 밑 패드 부분보다 내려와 있는 부분만 잘라주세요. 발바닥과 발톱이 수평이 되도록만 맞춰주시면 됩니다.
3. 반려견 발톱관리 주의사항
발톱은 한꺼번에 많이 자르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산책입니다. 산책을 자주 한다면 발톱은 자연스럽게 닳게 됩니다.
반려견 발톱 자르는 시기는 보통 2주에 1번이 적당합니다. 산책을 매일 한다면 4주에 한번 정도 해주셔도 무방합니다.
4. 강아지 발톱 자르기 준비물
간식
위 발톱 자르기 방법에 간식에 빨간색으로 중요표시 했습니다. 간식은 평소 허기질 때 주는 것이 아닌 이처럼 보상의 목적으로 주셔야 합니다. 그렇기에 간식은 필수이며, 얌전하게 발톱을 잘 깎은 뒤에 맛있는 간식이 보상으로 따라온다는 걸 인지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발톱깎이
발톱깎이 고르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키우시는 반려견이 소형견에 속한다면 작은 타입을 고르시고 대형견에 속한다면 큰 타입의 발톱깎이를 고르시면 됩니다.
지혈제 (추천)
지혈제만큼은 집안에 비상약품으로 하나씩 구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을 자르는 과정에서 강아지가 갑자기 움직여 발톱의 혈관을 잘라 피가나는 사고가 자주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혈제는 집에 하나씩 구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혈제는 가루타입과, 액상타입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발톱 깎는법 정보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달콤펫은 내일 또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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