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려동물정보 NO.1 달콤펫입니다. 만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신다면 반려동물 등록제가 법적 의무라는 사실 알고 계시죠? 그리고 가장 많이 하는 걱정이 강아지 내장칩 부작용 입니다. 마이크로칩을 몸에 심으면 암에 걸린다는 소리도 있고, 건강도 나쁘다는 말도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마이크로 칩 부작용과 관련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이니, 끝까지 읽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 강아지 칩 왜 등록하죠?
- 어떤 칩들이 있나요?
- 몸 속에서 움직인다던데?
- 부작용은?
- 장점은?
- 칩 인식이 잘 안된다던데
- 수명과 배터리
- 고장나면 어쩌죠?
- 수술시간은?
- 꼭 내장칩이어야 하나요?
- 이미 칩이 심어져 있다고요?
1. 강아지 내장칩, 외장칩 왜 등록해야하죠?
2014년부터 개를 소유한 사람은 반드시 반려동물등록제 등록을 해야 합니다. 동물보호법 제12조 의거해 반려동물의 등록 관리를 통해 유기동물 및 인수공통감염병 등 질병 예방, 유기 및 유실 동물 귀가율 증가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법입니다. 3개월 이상의 강아지를 키우신다면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00만원 미만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반려동물등록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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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반려동물 등록에 사용되는 칩은 어떤건가요?
반려동물 등록제에 사용되는 칩은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 인식표
- 내장형 마이크로 칩 (RFID, 무선식별장치)
외장형 무선식별장치와 인식표(1-2번)는 목걸이 형태로 되어 있어 반려동물의 목에 부착하기 때문에 별다른 위험 부작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동물을 유기하거나 누군가 악의적으로 부착된 인식표 등을 제거하면 무용지물이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유기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RFID 기술이 접목된 유리재질의 마이크로칩을 반려견의 몸 속에 삽입합니다.
3. 내장형 마이크로칩, 몸 속에서 움직인다던데?
강아지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근육과 피부 사이에 삽입합니다. 내장칩의 외형에는 생체친화적인 바이오글라스라는 유리가 있습니다. 이 유리의 표면에는 이동을 방지하는 특수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이런 신기술이 적용되어도 반려동물의 몸 속에서 처음 삽입 위치보다는 조금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에게 건강에 해를 끼칠만큼 부정적인 영향이 있지는 않습니다.
4. 그렇다면 부작용은 없는 건가요?
강아지 몸 속에 심는 마이크로칩은 멸균된 상태에서 삽입이 진행되며, 몸에 이상 반응이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국소동물수의사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칩으로 인한 질병관련 부작용은 0.000015% 수준입니다. 사실상 부작용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떠도는 아래와 같은 부작용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 내장칩을 삽입하면 심장을 찔러 죽는다 (X)
- 암에 걸린다 (X)
- 몸 속을 돌아다니다가 똥으로 나와요 (X)
- 내장칩이 몸 안에서 움직인다 (X 또는 조금 움직일 수 있다)
- 내장칩 사이즈는 무려 50원 동전 크기에요. (X, 쌀알크기)
5. 내장칩 장점은 무엇인가요?
외국의 연구결과 7,000여마리의 떠돌이 개는 원래 주인을 다시 찾을 확률이 22%에 그쳤지만, 몸 속에 마이크로칩을 심은 강아지는 무려 51.2%가 주인을 찾았따고 합니다. 내장칩을 삽입하지 않은 반려견에 비해 30%나 더 높은 수치입니다.
목걸이와 인식표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6. 칩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던데요?
실제로 반려동물 몸 속에 있는 마이크로칩이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두 100% 정확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이유가 몇가지 있는데요.
첫째, 강아지가 계속 반항하거나 움직이면서 칩이 있어도 잘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살이 너무쪄서 피하지방이 두꺼워지면 인식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피하지방이 두꺼워지면서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긴 털이 너무 많거나 엉켜버린 털 때문에 인식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 방문 전 빗질을 통해 엉켜버린 털은 최대한 풀고 가주는게 좋습니다.
7. 반려동물 마이크로칩 수명과 배터리는?
강아지 마이크로칩 수명은 대체로 25년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개의 기대 수명보다 긴 편입니다. 그리고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삽입하면 배터리 교체 때문에 다시 꺼낼 일이 없습니다.
8. 강아지 내장칩, 고장난다면?
실제로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수의사회에서는 1년에 한번 정도는 동물병원에가서 마이크로칩 정보가 살아있는지 스캐너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달콤펫에서는 1년에 한번이라기 보다는 평소 동물병원에 방문하실 때 한번씩 스캐너로 검사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냥 편하게 “칩 스캐너로 확인 한번만 해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 끝입니다.
9. 수술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간단히 주사로 칩을 삽입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삽입 장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10. 그런데, 꼭 내장형 칩을 사용해야 하나요?
보호자의 선택에 따라서 외장형 칩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생각외로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이 잦기 때문에 내장형을 권하고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키우는 귀여운 강아지가 산책중에 분실되었는데, 칩 또한 누군가가 임의뢰 제거했다면? 다시는 만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도 항상 감수해야 합니다.
마이크로칩은 쌀알정도로 아주 작은 크기로 훼손 또는 분실 위험이 없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지만 강아지 내장칩 부작용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11. 이미 칩이 심어져 있는 아이들도 있어요
해외에서 들어오는 강아지는 이미 칩이 삽입된 상태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들어오는 강아지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 칩을 삽입하고 스캐너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칩 정보가 2개씩 나와 수의사도 보호자도 모두 당황하는 경우가있어요. 이럴땐 놀라지 마시고, 우리 아이가 해외에서 이미 한번 맞고 왔구나~ 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큰 문제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반려견을 분실해서 다른 사람이 동물병원에 데려가 칩을 스캐너로 조회했더니 이미 중국 등 외국에서 온 칩이 읽혔다면 정보가 없는 칩으로 인식되어 미등록 동물로 뜰 수 있습니다. 기존 내장칩을 제거하려면 전신마취 후 수술을 해야합니다.
달콤펫에서 간단히 해결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존의 칩까지해서 2개 모두 보호자 정보 등록을 하는 것입니다. 참 쉽죠? 🙂
도움이 되셨나요? 오늘은 강아지 내장칩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11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반려동물 등록은 든든한 보험이니 꼭 하시길 바랍니다. 안하시면 벌금도 있어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댕댕라이프 즐기세요 🙂 달콤펫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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